
정글의 법칙 이태임
이태임이 모기에 물린 흔적에 눈물을 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임창정,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다마스 섬에서 첫날밤을 맞이한 병만족은 조금이라도 온기에 가까이 있기 위해 모래사장에 불을 피웠다.
이미 각자의 터에 잠잘 곳을 지어놓고 먹을 것을 구하러 이동하기 전의 상황. 이때 병만족은 이곳에 모기가 많다며 깜짝 비명을 질렀다.
병만족은 모두 자신의 몸을 긁어대며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며 이렇게 모기가 많은 곳에서 잘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암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 중 이태임은 제작진의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보며 눈물을 글썽거려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 역시 자신의 얼굴에 물린 모기의 흔적에 고민하고 있던 것. 이태임은 자신의 얼굴을 확인한 후 짜증을 드러냈다.

이에 박정철이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라 물었고, 이태임은 “마음에 안 들어요”라 말했다. 모기에 물린 가려움보다 여배우로서 미모를 유지하려는 고민이 더 깊었던 것.
그에 농담을 하려는 듯 서지석은 “남자친구가 싫어하면 어떡하니?”라 능청스레 물었고, 그에 이태임은 “남자친구 없다니까”라 소리쳤다. 그 말에 서지석이 “그럼 왜 울어?”라고 똑똑한 답을 해 이태임을 웃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