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VS나영희, 일촉즉발 신경전…과연 결과는?

입력 2014-12-20 10:39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와 나영희의 불꽃 튀는 기싸움이 포착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현주(강심 역)와 나영희(백설희 역)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심과 백설희 사이에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기선을 제압하려는 듯 냉랭한 눈빛으로 쏘아보고 있는 백설희와 그 못지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강심이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서고 있다. 특히 백설희를 마주하고 있는 강심의 표정이 굳어져 있어 둘 사이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 강심은 백설희를 설득하려는 듯 프로다운 미소로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다. 전직 뉴스 앵커로 강심 못지않은 완벽주의를 자랑하는 백설희가 순순히 말을 들어줄지, 제대로 된 적수를 만난 강심이 15년차 비서의 내공으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백설희는 문회장(김용건 분)을 통해 강심에게 자신의 새 프로젝트 관리를 맡긴 상황.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는 태주(김상경 분)의 염려대로 백설희와 강심의 날 선 대결이 예상되는 분위기이다.

강심과 백설희, 내공 9단의 두 여자가 각자의 커리어를 걸로 임하게 될 한판 승부에서 과연 어느 쪽이 승기를 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며, 두 여자의 대립각에 문회장과 태주, 두 사람이 어떤 태도를 취할 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순봉(유동근 분)의 병세를 아들 강재(윤박 분)가 알게 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가족끼리 왜 이래’ 36회가 오늘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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