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아쉬운 종영...권오중 "오늘부터 백수다"

입력 2014-12-20 13:41  

`나는 남자다` 아쉬운 종영...권오중 "오늘부터 백수다"
KBS2 `나는 남자다`가 20회로 시즌 1을 마무리 지었다.

19일 방송된 `나는 남자다` 시즌1 마지막회에서는 타이틀 매치편으로 지금까지의 출연자들 중에서 화제가 됐던 일반인들이 대거 등장해 즐거운 시간을 꾸몄다.
20회를 끝으로 종영하게 된 `나는 남자다` 5MC(유재석, 장동민, 권오중, 임원희, 허경환)는 아쉬워하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임원희는 "저는 권오중 씨도 있고 유재석, 허경환, 장동민, 김제동 씨까지 제가 같이 설 수 없는 그런 능력이었다. 많이 부족했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 부족해서 죄송하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 권오중은 "방송국 심의가 완화 됐으면 좋겠고 저 때문에 본의 아니게 욕먹으신 분들 죄송하다. 저는 오늘부터 백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금 모든 분들이 좋은 이야기를 해줬지만 매번 신청하고 오셔서 저희에게 인생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 또 방송을 보시는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마무리 했다.
`나는 남자다` 종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종영, 재미있게 봤었는데..." "`나는 남자다` 종영, 왜 종영하지?" "`나는 남자다` 종영,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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