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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이 2주 연속 결방을 알렸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하녀들`은 다음날 세트장 화재 사건으로 스태프 1명과 세트장을 잃었다.
이에 19일과 20일 역시 결방이 알리면서, 20일에는 `하녀들` 대신 `선암여고 탐정단` 재방송이 대체 편성된다.
앞서 지난 13일 낮 1시 23분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하녀들` 촬영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하녀들` 제작사인 드라마하우스에 따르면 이날 총 73명이 촬영을 하고 있었고, 사고 당시 59명은 식사를 하러 자리를 비웠지만 연출부 및 조명 스태프 14명은 현장에 남아 있었다.
화재 발생 직후 13명은 급히 대피했지만 연출부 소속의 스크립터 염혜선 씨는 제작부실에서 업무를 진행하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갑자기 일어난 화재 사고로 ‘하녀들’ 촬영 세트장은 물론, 함께 일하던 스태프마저 모숨을 잃으며 ‘하녀들’은 촬영 재개를 하지 못했고, 결국 2주 연속 결방을 알렸다.
한편 정유미, 오지호, 김동욱 주연의 `하녀들`은 엇갈려 버린 신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뜨거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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