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은 아직 전하지 못한 이야기가 많은 듯하다.
우리네 직장인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매회 화제몰이를 했던 tvN 드라마 ‘미생’이 마지막 회 특별 편성을 결정했다. 그에 따라 20일 방송되는 ‘미생’ 최종회는 90분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에 대해 ‘미생’ 측은 당초 계획했던 결말을 충실히 담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방송에서 오차장(이성민 분)이 회사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준 가운데, 90분 동안 풀어낼 ‘미생’의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큼 ‘미생’의 결말은 ‘알 사람은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 이에 시청자들은 과연 드라마가 웹툰과 같은 결말을 낼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결말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큰 만큼 제작진은 결말에 대해서는 함구령을 내린 상황. 과연 지금껏 원작을 충실히 반영해왔던 드라마 ‘미생’이 어떠한 결말을 맺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생 최종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생 특별 편성, 90분 방송이면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일 듯”, “미생 특별 편성, 완전 기대된다”, “미생 특별 편성, 벌써 마지막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생’ 마지막 회는 오늘 밤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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