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종영의 아쉬움 ‘미생물’로 달랜다…장수원의 장그래 ‘기대↑’

입력 2014-12-20 15:04   수정 2014-12-20 15:05



`미생물`

‘미생’ 종영까지 한 회만을 남겨두고,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NL코리아’, 드라마 ‘잉여공주’를 연출했던 백승룡 PD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코믹 2부작 드라마 ‘미생물’이 누리꾼들 사이에 연일 화제다.

tvN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를 표방한 ‘미생물’은 아이돌 연습생이었던 장그래가 데뷔에 실패한 후 회사에 들어가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코믹하게 그려낼 2부작 특별 기획 드라마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찾는다는 기획 의도가 벌써부터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주인공 장그래 역에 젝스키스 출신 가수이자 지난 KBS2 ‘사랑과 전쟁’ 출연 당시 ‘로봇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장수원이 캐스팅 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백승룡 PD는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를 만든다고 했을 때 장그래 역에 장수원만 생각했다"며 "장수원의 연기가 늘고 있어 초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장수원 뿐만 아니라 개그맨 황현희, 장도연, 황제성, 이진호, 이용진 등의 출연 소식 역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생물’, ‘미생’ 끝난 허전함을 이걸로 달래야겠네”, “‘미생물’, 장수원 연기 기대된다”, “‘미생물’, 방송은 언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2부작 코믹드라마 ‘미생물’은 ‘삼시세끼’ 후속으로 내년 1월 2일·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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