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송재림 김소은
송재림과 김소은이 첫 갈등을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송재림과 김소은 커플이 터키로 배낭여행을 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림과 김소은은 제작진으로부터 하나의 상자를 받았다. 커플 미션지와 함께 소량의 선물이 담겨 있던 것.
상자를 본 송재림과 김소은은 그것이 터키 여행 도서인 것을 알곤 들뜬 마음으로 미션지를 확인했다.
그들의 예상대로 신혼여행으로 터키를 지정했으며, 그곳에 배낭여행 콘셉트로 가게 될 것이라는 안내가 적혀있었다.
이에 송재림과 김소은은 기쁨의 반응을 보였으나, 배낭여행이라는 것에 송재림은 걱정의 마음을 보였다. 그러며 “호텔에서 잘 수 있겠지?”라 물었고, 이에 김소은은 “먹방과 관광을 위해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자”고 조언했다.
하지만 막상 김소은은 자신의 배낭으로 조그만 가방을 꺼내들어 송재림을 당황케 했다. 그에 김소은이 반발하자 “내 만능가방이 있다”며 소은의 짐 또한 자신이 들어줄 것이라 말했다.
그럼에도 김소은은 이어 커플 덧신을 갖고 오며 “터키에서 신자”고 말해, 가뜩이나 짐을 줄여야 할 배낭여행에서 점점 쓸데없는 짐이 많아지는 것에 걱정을 보였다.
이와 같은 두 사람의 의견차에 결국 김소은은 삐치는 모습을 보였고, 송재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에 대해 “닮은 구석이 많다”며 “하지만 다른 건 화끈하게 다르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소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짐을 꾸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터키 여행이 결코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해 보는 이들의 기대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