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이소윤, 손담비에게 "이럴 시간에 윤박이나 챙겨라" 일침

입력 2014-12-20 23:43  


12월 20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분노하는 권효진(손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효진(손담비)는 술 취한 차강재(윤박)를 집까지 데려다 준 이영진(이소윤)에게 “고맙네요. 술에 취한 사람 집까지 바래다주고.. 그런데요. 우리 강재씨랑 이 시간까지 술을 왜 마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진(이소윤)은 “낮에 병원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어떤 환자케이스 때문에”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권효진(손담비)은 “단 둘이서 마신건가요? 왜 대답을 못해요? 단둘이 마셨냐고 묻잖아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영진(이소윤)은 한참 말없이 있다가 “네. 선배랑 둘이 마셨다. 환자 케이스를 공유하고 있는 게 하필 저 뿐이라서요.”라고 말했다.


이런 이영진(이소윤)의 말에 권효진(손담비)은 “어떤 환잔데 둘이서만 공유 하냐. 얼마나 특별한 환자길래”라며 물었고, 이영진(이소윤)은 “그건 제가 대답해 드릴 수 없다. 직접 선배한테 물어봐라. 그럼 안녕히 계세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권효진(손담비)은 이영진(이소윤)에게 “혹시 우리 강재씨한테 아직도 마음 두고 있냐? 택시 안에서 행동은 뭐냐. 오는 내내 그러고 있었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이영진(이소윤)은 “술 취한 사람이 하는 행동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무슨 상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선배 지금 그렇게 한가한 의심이나 당할 상황 아니다. 나 붙잡고 이럴 시간 있으면 선배부터 잘 보살펴라”라며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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