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이정현, “오빵~” 모태애교에 멤버들 녹아

입력 2014-12-21 09:10  


이정현이 애교로 멤버들을 녹게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이정현은 데뷔 20년이 지나도 여전한 얼굴로 등장했고, 콧소리를 내며 애교를 부려 멤버들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SES를 만나고 중요한 섭외를 앞둔 유재석, 정형돈, 하하는 히든카드 한 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이정현이 등장했고, 멤버들은 여전히 동안인 그녀에게 얼굴이 하나 변하지를 않는다며 감탄했다.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격한 반응을 보였고, 데뷔 20년 차에도 세월을 지켜간 동안 외모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하하에게 이정현과 동갑이라 짚어줬고, 하하는 “너 진짜 미쳤다!” 라며 진심을 표현했다.

이에 이정현은 “오빵~” 이라며 콧소리 애교로 멤버들의 심장을 내려앉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이정현에게 어디서 애교를 배워왔냐 물으면서 “오빵~” 이라 하는 이정현을 흉내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잘자, 내 꿈꿔”로 유명한 CF의 한 장면을 재연했고, 멤버들은 이정현의 애교에 행복해했다.

이정현은 아직도 중국에서 “와”를 부른다면서 필수 트레이드 마크인 부채를 꺼내 들었다.


멤버들은 이정현에게 아직도 부채를 들고 다니냐며 놀라워했고, 하하는 어떻게 보면 레이디가가가 이정현을 따라한 거라 말하며 확신하듯 말했다.

유재석은 이정현에게 ‘토토가’에 출연 시킬 히든카드 였다며 말을 꺼냈고, 이정현은 무대를 할 때 까다롭고 욕심이 있다 말했다.

이정현은 웬 스케치북을 꺼내면서 무대 아이디어 스케치를 보여줬고, 항상 무대 컨셉이 있던 이정현의 요구를 과연 다 수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유재석은 어쨌거나 한번 알아본다며 이정현을 꼭 섭외하려 들었다.

이정현은 열정 가득한 노래로 단번에 96점을 받아 ‘토토가’에 참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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