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신봉선-김영희, 악플에 괴로운 경험 전하며 눈물 “힘들어”

입력 2014-12-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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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신봉선 김영희

신봉선이 악플에 괴로워하는 김영희에게 조언을 보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남자 멤버 김준호, 김준현, 조우종, 정태호, 개코, 김기리와 여자 멤버 김숙, 김지민, 김신영, 김영희가 함께한 연말특집 크리스마스의 조건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각자 마음에 드는 멤버에게 직접 만든 선물을 하는 미션을 받은 가운데, 김기리는 자신과 친한 김영희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 밝혔다.

올해 초만 해도 김영희가 악플 때문에 굉장한 마음고생을 겪었다는 것. 그에 김기리는 김영희를 응원하는 동영상을 만들기로 했다.

김기리는 먼저 신봉선을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데뷔 초 김영희는 신봉선을 롤모델로 삼아 신봉선처럼 되고싶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이에 신봉선은 “영희가 신봉선이 김태희보다 예쁘다고 말해 악플이 달렸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김영희를 위한 동영상에 신봉선은 자신 또한 악플로 괴로웠던 경험을 전하며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해”라며 그로부터 에너지를 얻으라고 말했다.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말라고 현명한 조언을 남기기도. 신봉선에 이어 김기리는 홍대 거리를 거닐며 젊은 친구들에게 김영희를 향한 응원의 말을 전해달라며 그것을 동영상에 담았다.

이와 같은 정성이 담긴 응원 동영상 선물에 김영희는 눈물을 보이며 당시 악플에 힘들었던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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