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정남, 숨겨둔 예능감 공개 "난 노래하는 사람 아니야"
`무한도전`에 출연한 터보 전 멤버 김정남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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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참여할 90년대 가수 터보를 섭외하기 위한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터보 김정남은 김종국 없이 홀로 행사를 했던 무대를 선보였다. 첫 번째 노래는 `나 어릴적 꿈` 이었다. 노래가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정남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환한 미소로 멤버들을 맞이했다. 유재석은 김정남에게 "푸근하게 변했다. 카리스마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남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터보를 그만둔 지 17년, 18년 됐다. 그만두고 놀러 많이 다녔다. 그런데 10년이 지나고 경제적인 이유로 좀 힘들었다"라고 말해 유머러스한 모습을 과시했다.
이어 가요제를 위해 유재석과 하하, 정형돈은 터보 원년 멤버인 김정남, 김종국과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 김정남은 "10년 동안 종국이 없이 행사를 다니며 터보 노래를 많이 불러서 안무까지 잊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남은 실제 행사 공연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터보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들려줬다. 김정남은 노래를 부르기 힘든 고음 부분에서는 "이 부분 종국이가 부르는 거 아시죠? 저 원래 노래하는 사람 아니에요"라는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제가 볼 때 `토토가`를 마지막으로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할 거다"라며 터보 김정남의 예능감에 감탄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는 `토토가` 특집으로 김종국, 김정남, 조성모, 바다, 유수영, 지누션, 이정현, 김건모, 이재훈, 김성수, 김예원이 출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남 정말 웃기다", "터보 명곡 많은데", "김정남 이제 방송으로 다시 힘내시길", "김정남? 마이키는 어디갔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
`무한도전`에 출연한 터보 전 멤버 김정남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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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참여할 90년대 가수 터보를 섭외하기 위한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터보 김정남은 김종국 없이 홀로 행사를 했던 무대를 선보였다. 첫 번째 노래는 `나 어릴적 꿈` 이었다. 노래가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정남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환한 미소로 멤버들을 맞이했다. 유재석은 김정남에게 "푸근하게 변했다. 카리스마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남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터보를 그만둔 지 17년, 18년 됐다. 그만두고 놀러 많이 다녔다. 그런데 10년이 지나고 경제적인 이유로 좀 힘들었다"라고 말해 유머러스한 모습을 과시했다.
이어 가요제를 위해 유재석과 하하, 정형돈은 터보 원년 멤버인 김정남, 김종국과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 김정남은 "10년 동안 종국이 없이 행사를 다니며 터보 노래를 많이 불러서 안무까지 잊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남은 실제 행사 공연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터보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들려줬다. 김정남은 노래를 부르기 힘든 고음 부분에서는 "이 부분 종국이가 부르는 거 아시죠? 저 원래 노래하는 사람 아니에요"라는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제가 볼 때 `토토가`를 마지막으로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할 거다"라며 터보 김정남의 예능감에 감탄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는 `토토가` 특집으로 김종국, 김정남, 조성모, 바다, 유수영, 지누션, 이정현, 김건모, 이재훈, 김성수, 김예원이 출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남 정말 웃기다", "터보 명곡 많은데", "김정남 이제 방송으로 다시 힘내시길", "김정남? 마이키는 어디갔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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