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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 스완지시티 감독 기성용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이 기성용을 극찬했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헐 KC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헐 시티와의 경기서 전반 15부 행운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1-0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 EPL 전 경기 선발 행진에서도 기성용은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과시하고 있는 것.
올 시즌 16번째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키 패스 3회를 기록하며 공격 활로를 개척하는 활약을 보였다. 총 70회의 볼터치와 88.5%의 패스 성공률은 양 팀 최고 수준이라고.
이런 기성용의 활약에 몽크 감독은 만족한 모습으로 "기성용은 환상적인 선수"라 칭찬했다. 이어 "지난여름 기성용을 팀에 붙잡기 위해 많은 대화를 했다. 그리고 기성용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었다”면서 선수 기성용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나는 기성용에게 수비형 미드필더가 뛰는 법을 지도했다. 그리고 기성용은 이를 통해 빅플레이어(대선수)로 성장했다”고 극찬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터뷰에서 몽크 감독은 내년 1월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기성용을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성용의 차출로 전력 누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팀에 뛰어난 선수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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