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혜빈이 정임과 순만의 만남을 방해했다.
12월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36회에서는 순만(윤소정 분)과 정임(박선영 분)이 만나는 것을 방해하는 혜빈(고은미 분)과 이를 이상하게 여기는 준태(선우재덕 분)의 모스빙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자다 깬 순만은 몽생이의 팔레트가 방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준태가 팔레트를 작업실로 가져다둔 것이다.
순만은 몽생이의 팔레트라도 곁에 있어야 마음에 안정을 찾을 거 같다며 팔레트를 가지러 작업실로 향했다. 준태도 함께였다.
혜빈은 뒤늦게 순만과 준태가 작업실로 갔단 이야기를 듣고 급히 뒤따라 갔다. 작업실에 정임이 있었고 정임이 순만을 만난다면 자신이 몽생이라고 밝힐 판이었다.
때마침 도착한 혜빈은 순만과 준태가 작업실로 들어가는 것을 막았다. 그 시각 정임은 작업실 문을 잠그고 집으로 돌아가던 참이었다. 혜빈으로서는 아주 조금만 더 시간을 끌면 될 일이었다.
혜빈은 배를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혜빈은 정임이 나가는지 아닌지 확인했다. 그때 정임은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명애(박정수 분)였다. 혜빈의 지시를 받은 명애는 콧소리를 내며 소윤이가 입원한 병원이라고 속였다. 정임은 급히 병원으로 뛰어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