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우박+강풍 최악 날씨, 사상초유 ‘촬영중단’

입력 2014-12-22 08:40  


험악한 날씨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멤버들의 ‘송년 여행’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행지는 당초 제주도 밑의 한반도 최남단 섬 마라도로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제주도에 도착하자 강추위에 강풍, 눈과 우박까지 떨어졌고 시시각각 날씨가 급변하며 멤버들과 제작진을 괴롭혔다.

결국 기상악화로 마라도로 가는 배까지 모두 결항되자 제작진은 하는 수 없이 혹시나 해서 준비한 ‘플랜B’를 가동시켰다. 작년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가 모두 결항되자 다른 계획이 없어 난항을 겪었던 제작진이 이번엔 단단히 준비를 한 것.



그런데 제작진의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험악한 날씨만큼은 막을 수 없었다. 점심복불복 게임을 위해 제주 하모해변에 도착하자 굵은 우박이 강풍에 휘날렸고 멤버들은 “BB탄 쏘는 것 같다”며 괴로워했다. 마치 우박 태풍이 불어 닥치듯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는 상황

제작진은 촬영 장비를 챙기며 우왕좌왕했고 결국 사상초유의 촬영중단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1박2일’ 시즌3 사상 최악의 날씨에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마저 속수무책이었던 것. 이후 바람이 조금 잠잠해지자 촬영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괴로운 기상 상황에 모두가 초스피드 게임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는 데프콘-김종민과 승무원들의 뜻밖의 핑크빛 분위기가 형성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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