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김혜선 속여 “유지인이 최정윤 미워하더라”

입력 2014-12-22 08:50   수정 2014-12-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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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재니가 복희를 속였다.

12월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0회에서는 재니(임성언 분)에게 감쪽같이 속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희는 세란(유지인 분)을 병문안 간 재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재니는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사무실로 복귀해 복희에게 이를 보고했다.

재니는 “근데 세란이 아줌마 은현수에 대한 반감이 너무 크더라고요, 은현수 이야기가 나왔는데 치를 떨면서 싫어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복희는 웃으며 “내가 손을 좀 썼지 서로 물고 뜯게 하게”라며 세란과 현수를 비웃었다.

재니는 복희가 자신을 믿자 미소지으며 “그런 거 같아서 저도 말을 좀 보탰지요. 우리 집에 살 때 어머니는 친딸처럼 대했는데 형님은 아니었다고”라고 말했다.

한편, 장씨(반효정 분)도 현수가 세란의 딸임을 알게 되었다. 세란을 통해 소식을 들은 장씨는 깜짝 놀라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잠시 후 현수가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장씨는 멍한 표정으로 한의원에 앉아 현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장씨는 현수에게 “정말 너니? 정말 그 핏덩이가 네가 맞냐?”라고 물었다. 현수는 고개를 끄덕였고 장씨는 눈물을 보이며 “어디 자세히 한 번 보자”라고 말했다. 장씬느 감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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