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류진, 코코넛 크랩 시식하자 정웅인은 '질색' "'정반대 성격'

입력 2014-12-22 09:00  


류진은 코코넛 크랩을 시식하는 반면 정웅인은 질색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가 떠난 해외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정웅인-정세윤 부녀, 류진-임찬형 부자는 함께 필리핀 바탄섬으로 떠났다. 류진은 코코넛 크랩 요리를 해와 식탁에 올렸다. 그리고 머리를 들춰 "여기가 제일 맛있는 부분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 모습에 정웅인은 질색하며 "왜 머리륻 들추냐"며 싫어했다. 그러자 류진은 "여긴 엉덩이다. 어떻게 여길 얼굴로 들고 다니겠냐"라며 해부에 들어갔다. 정웅인은 또 다시 표정이 굳어져 "난 절대 주지 마"라고 했고 류진은 "다른 나라가면 먹지도 못하는 거다. 한 번 드셔보라"고 제안했다.



류진은 "나도 자르기가 좀 무섭다. 뭔가 튀어나올 거 같다. 에일리언처럼"이라고 두려워했다. 칼로 가르자 초록색 물질이 나왔고 정세윤은 "저 안 먹을래요"라며 바로 포기했다. 정웅인은 아예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류진은 입에 꿀떡 넣고는 "진짜 맛있다"고 평가했다. 그 모습에 정웅인은 "쟤 또 먹일려고"라며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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