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세란이 복희를 떠봤다.
12월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0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에게 돈을 빌려주겠다고 하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란은 현수(최정윤 분)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 듣게 되었다. 현수는 세란에게 복희에게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세란은 “그래, 강복희가 네 앞에 무릎꿇고 싹싹 빌게 만들어줄게”라며 무서움 표정을 지었다.
이후 세란은 아침부터 복희에게 전화를 걸어 한 번 만나자고 제안했다. 복희는 마침 중국 공장 투자금 이야기를 하기 위해 세란을 만나야하던 참이었다.
세란은 복희가 자신을 속이고 가짜 딸을 데리고 왔다는 것과 진짜 딸 현수에게 지금까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모두 알게 되었다.
그러나 복희는 세란이 아무 것도 모른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복희는 여전히 가면을 쓴 채 위선을 떨었고 세란은 그런 복희의 모습에 기가 막혔다.
세란은 복희를 걱정하며 “그 돈 내가 빨리 해줄게. 나는 네가 그렇게 급한 상황인지도 몰랐어. 당장 국내 공장 다시 가동하고”라고 말했다.
복희는 “언제쯤?”이라며 투자금 확답을 받으려고 했다. 세란은 “자금이 좀 커서 일주일 정도는 필요할 거 같다”라며 시간을 끌었다.
복희는 “내가 전생이 무슨 복이 많아서 이생에 너 같은 친구를 만났을까?”라고 기뻐했고 세란은 진짜 마음을 숨기고 “무슨 소리야, 너는 내 생명의 은인이잖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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