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방송시작 10분만에…지난해에 이어 또?

입력 2014-12-22 09:49   수정 2014-12-22 10:00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방송시작 10분만에…작년에 이어 또?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2014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가 방송을 시작한 지 10분만에 발생해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BS 가요대전 SUPER5’(이하 ‘SBS 가요대전’)는 화려한 출연진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높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SBS 가요대전’은 방송 시작 10여분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그룹 위너의 무대가 시작됐지만 위너 멤버들의 목소리 대신 여자 목소리와 잡음이 섞인 소리가 그대로 방송됐다.


이는 신인그룹 러블리즈가 ‘캔디 젤리 러브’ 무대를 선보이고 퇴장한 후 마이크가 혼선 되면서 위너 멤버들의 목소리 대신, 러블리즈 멤버들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인사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2013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는 마이크 혼선 등의 음향 사고와 함께 까만 화면이 방송되는 등 카메라 실수도 잇따랐다.


갓세븐, 레드벨벳, 러블리즈 등 올해 데뷔한 신인그룹들이 미국 팝밴드 `마룬5`의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를 부른 무대에서 카메라가 2초정도 가수들을 촬영하지 못하는 등 화면 사고도 발생했다.


제프버넷과 합동 무대를 꾸민 태양은 가사를 잊어버렸고, 마이크에도 2번이나 먹통이 되는 등 아쉬운 무대를 남기고 말았다.


2014 SBS 가요대전이 방송사고로 시청자들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무대를 선물하면서 2013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도 눈길을 끌고 있다.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2013년 당시에도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2013년 12월 방송된 SBS ‘가요대전’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엠블랙은 ‘RUN’을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노래가 끝나갈 무렵 “천둥 마이크 나왔어?”라는 소리가 겹치기도 했다.


이어진 미쓰에이의 ‘터치’공연에서도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말썽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이날 MC를 맡았던 가수 아이유, 수지와 배우 정겨운의 어색하고 어눌한 진행도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에 누리꾼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가 방송사고로 얼룩져 아쉽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사진= 2014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캡처 / 2013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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