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김영광, 일촉즉발 신경전…멱살잡이까지 ‘대체 무슨 일?’

입력 2014-12-22 10:47  


`피노키오` 이종석과 김영광이 서로의 멱살을 잡으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측은 22일 기하명(이종석 분)과 서범조(김영광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냉랭한 기류를 형성하며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둘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앞서 범조는 인하(박신혜 분)를 포기하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만취해 포장마차에 쓰러져 있는 인하를 보자 그에 대한 걱정을 거두지 못했고, 포장마차에서 인하의 곁을 지키며 자신의 마음을 확신했다. 무엇보다 인하를 데리러 온 달포(본명 기하명, 이종석 분)와 범조가 미묘한 신경전을 펼쳐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바 있다.

또한 지난 12회에서 하명의 사연을 알게 된 범조는 힘든 일이 있으면 도와주겠다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하명을 위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 속 하명과 범조의 모습은 당장이라도 주먹다짐을 할 것 같은 분위기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로에게 불만이 있는 듯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온화한 성격의 범조가 하명의 멱살을 잡고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고, 오히려 하명은 범조의 멱살잡이에도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욱 긴장감을 자아낸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그 동안 훈훈함을 맡아왔던 하명과 범조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본격 대립을 하게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사건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이 변화가 이들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할 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형 재명(윤균상 분), 그리고 인하와 눈물로 이별을 고한 달포가 본격적인 복수에 돌입할 것임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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