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많이 팔려 안정되면 비키니 입고 춤" 발언에 진중권, "속이 깊네"

입력 2014-12-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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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와 관련한 이효리 발언이 화제다.

쌍용차는 2009년 4월 경영난을 이유로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직원 2646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이후 같은 해 6월 직원 1666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980명에 대해서는 정리해고를 실시했다.

희망퇴직에 반대한 159명은 정리해고 됐다. 이후 11월 해고자들은 해고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2012년 1월 1심에서 `적법` 판결을, 2심에서 `해고 무효` 판결을, 3심에서 상고기각 및 파기환송으로 `적법` 판결을 받았다.

이후 티볼리 가격이 공개되자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며 노동자 복직에 대한 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진중권은 “효리가 속이 깊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티볼리 이효리에 누리꾼들은 “티볼리 이효리” “티볼리 이효리 대단하다” “티볼리 이효리 파이팅” “티볼리 이효리 멋지다” “티볼리 이효리 개념있다” “티볼리 이효리 잘 해결됐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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