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영의 아티스트처럼 즐겁게 돈 벌기] 5편. 아티스트는 환경의 변화를 기회로 만든다

입력 2014-12-23 09:30  



홍대의 밤거리. 걸어가던 사람들이 하나 둘 발걸음을 멈춥니다. 그의 연주를 듣기 위해서입니다.사실 이 많은 관객들 사이에는 이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중국에서 온 이들도 있습니다.


직업군인에서 기타에 대한 애정 하나로 거리로 나선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핑거 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 대부분의 시간을 길거리 공연으로 보내는 그를 관객들은 어떻게 찾을까요.



SNS 에 올라오는 그의 즉흥적인 공연 스케줄을 팬들은 기다렸다는 듯 그에게 달려가 환호로 답합니다. 그는 아티스트가 설 수 있는 무대를, 나만의 정체성이 확실한 무대를 확장시켰습니다. 기존의 방식이 아닌 또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환경의 변화를 ‘기회’로 만든 아티스트를 더 만나볼까요?



스웨덴출신의 전문 사진합성작가. 에릭 요한슨입니다.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그는 그냥 취미처럼 사진을 찍었고, 가끔 지역 광고 에이전시에서 일을 했습니다.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그는 누구나 다 찍는 사진이 아니라 나만이 찍을 수 있는 사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합성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찍는 것이 아닌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하는 수단이라 설명합니다.



정선호 기타리스트와 에릭 요한슨.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두 사람입니다. 하지만 강력한 하나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자신의 주변 환경의 변화를 ‘기회’로 받아들이고,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성장’을 일구어냈다는 것입니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오랜 시간 자신의 분야에 투자했던 아티스트들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여 어떤 상황에도 말랑말랑하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앞질러가 새로운 판을 열기도 합니다. 세상이 내일 뒤집어 진다고 해도 새로운 변화에 맞춰 자신의 재능을 재정렬 할 수 있는 이들이 바로 아티스트입니다.



세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가끔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탓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회는 변화 속에서 탄생합니다. 혹시 하루하루에 쫒겨 무감각해지진 않으셨나요? 세상 탓하며 주어진 ‘기회’에 눈감았을지도 모릅니다. 10년 후 지금의 직업, 현재의 직장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 내가 먼저 세상의 변화의 중심에 서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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