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여행 '보온성과 스타일 한꺼번에 챙기자'

입력 2014-12-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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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다가오고 있다. 항상 1월 1일이 되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유명 해돋이 명소에는 많은 인파가 몰린다. ‘새해에 대한 다짐’을 위해 일치감치 해돋이 명소로 떠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혹독한 추위는 새해에도 변함없다. 일출을 보기 위해 떠나는 여행에서 가장 신경써야하는 것은 바로 ‘옷’이다. 해돋이를 보려는 열기는 뜨거울 테지만, 매서운 겨울바람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더욱이 해돋이 명소들은 보통 산과 바다이기 때문에, 육지보다 더욱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나 여자 친구와 일출을 보러 가는 남자라면, 여자 친구의 마음에 드는 스타일은 물론 보온성도 챙겨야 한다.

남성의류 조군샵 관계자는 “보통 해돋이를 보러 가면 한 곳에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된다. 때문에 보온성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두꺼운 아우터보다는 여러 옷을 겹쳐 레이어드 하는 것이 보온성에 더 좋다”고 전했다.

▲ 레이어드로 보온성을~
따뜻한 방 안에서 일출을 감상하면 좋겠지만, 제대로 된 일출을 보기 힘들다. 해는 금방 떠 버리지만, 일출을 기다리는 시간은 길기만 하다. 이때 보온성을 챙기지 않으면, 새해부터 감기에 걸려 고생하기 십상이다.

보통 만사가 귀찮은 남자들은 레이어드보다는 두꺼운 옷 하나로 추위를 견디려 한다. 그러나 두꺼운 옷 하나보다 얇은 옷 두 개를 레이어드 하는 것이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기본 티셔츠에 셔츠를 입은 후 기모처리가 돼 있는 맨투맨이나 니트를 매치하면 패션과 보온성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또한 발열이 되는 이너웨어를 입어 보온성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아이템들을 입고 위에 패션 아이템을 매치하면 따뜻함과 스타일을 함께 잡을 수 있다.

▲ 소재를 먼저 파악해~

남자들이 겨울에 이상하게 생각하는 패션 중 하나가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입고 그 위에 팬츠를 입는 것이다. 여자들은 ‘이게 얼마나 따뜻한데~’라고 말을 하지만 남자들은 보통 얼굴을 찌푸린다. 그러나 속바지를 입는 것이 하반신 보온에는 최고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싫다면 팬츠의 소재를 잘 택하는 수박에 없다.

상의는 셔츠, 니트, 후드 등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많지만, 속바지를 입지 않는다면 하의는 오로지 팬츠 하나로 추위와 싸워야 한다. 때문에 추위를 막아주는 소재로 만들어진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모 처리가 된 청바지, 모직으로 된 정장 팬츠, 면바지나 슬랙스도 안감이 기모 처리가 된 제품들을 선택하면 좋다.

머플러, 장갑, 귀마개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액세서리는 추위를 견디게 해주는 제품들이지만 패션 소품으로도 손색없기 때문이다. 컬러감이 있는 것들로 매치를 하면 경쾌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조군샵)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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