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열도 발언' SBS 측, "제작진 실수..감수 못한 점 깊이 반성"

`송민호 열도 발언` SBS 측, "제작진 실수..감수 못한 점 깊이 반성"

`송민호 열도 발언 해명` SBS 가요대전 측이 아이돌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열도` 발언에 대해 공식 해명했다.


송민호 열도 발언 해명


`가요대전` 제작진은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송민호의 잘못된 단어 사용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가요대전 제작진은 “제작진이 대본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감수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이 같은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송민호 열도 발언은 대본 실수가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송민호 열도 발언`은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요대전’에서 발생했다. 이날 가요대전 공동 MC를 맡은 송민호는 “대한민국 `열도`를 뒤흔드는 보이그룹의 메가 스테이션”이라고 무대를 소개했다.


송민호 열도 발언은 방송직후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열도는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이란 뜻으로 흔히 일본을 말할 때 쓰이며, 우리나라를 말할 때는 `반도`라는 표현이 적절하기 때문이다.


송민호 열도 발언 해명


송민호 열도 발언 해명에 네티즌들은 너무 늦은 해명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가요대전 제작진의 대본 실수 해명에 네티즌들은 생방송 중 일어날 수 있는 실수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송민호가 생방송 중 정신이 없어 `열도`를 `반도`로 수정하지 못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송민호 열도 발언에 비난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는 누리꾼들은 “`송민호 열도 발언` 열도의 뜻도 모르냐”며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대본`의 문제가 아니라 `무지`의 문제라며 소속사 차원에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송민호 열도 발언 해명` 사진= SBS 가요대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