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호근 신내림 커밍아웃 "연기+무당 병행"…드라마 캐스팅 영향?

입력 2014-12-22 16:17   수정 2014-12-22 16:53

배우 정호근 신내림 커밍아웃 "연기+무당 병행"…드라마 캐스팅 영향?
배우 정호근 신내림 커밍아웃



배우 정호근이 최근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정호근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정호근 신내림 커밍아웃


배우 정호근은 방송에서도 몇차례 자신이 직감이 좋다고 털어놓기도 했으며 배우 정호근의 지인들은 정호근이 이른바 신기가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배우 정호근은 한 방송에서 "몇몇 친한 무속인들과 친구처럼 모인다. 그러다 보니 나도 어떨 때는 뭔가 보일 때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호근은 "일하는 종업원 옆에 할머니 귀신이 보여 말을 해준 적이 있다. 실제로 돌아가신 그 종업원의 할머니였다"고 말했다.



한편 정호근은 22일 공개된 한 잡지 인터뷰에서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배우 정호근은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는 사실을 숨길 수도 있었지만, 솔직하게 고백하고 연기와 병행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배우 정호근 신내림 커밍아웃


배우 정호근은 무속인이었던 자신의 할머니를 보면서 어릴 때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호근은 "그간 무속에 대해 편견이 없이 살아왔다. 힘들 때면 마음수련을 해와 이를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고백했다.


배우 정호근은 신내림을 고백한 잡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국이나 언론사 사람들은 자기들 힘들면 제일 먼저 살려달라고 찾아가는 곳이 무당집이면서 왜 방송은 안 된다는 건지 모르겠어요"라고 아쉬움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정호근은 드라마 캐스팅 불발 등 불이익의 가능성에도 고백을 한 이유에 대해 "만약 나에게 임무가 있다면 그건 아마도 무당의 권익옹호와 사회의식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라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라고 생각을 밝혔다.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정호근은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아 상담을 한다.



(`배우 정호근 신내림 커밍아웃` 사진= 내조의 여왕 `배우 정호근` 캡처/ 1대 100 `배우 정호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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