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가 자산운용의 명가(名家)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그룹내 최고투자책임자(CIO) 제도를 도입하고 대표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22일 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금리 시대에 금융사의 경쟁력은 고객이 맡긴 자산을 어떻게 운용하고 관리하느냐가 좌우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그룹의 은행과 보험·카드 영역은 전통적으로 잘해왔다고 평가하면서 투자 영역의 경쟁력이 취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통적으로 잘해왔던 은행과 보험 영역에 더해 시장에서 경쟁력 있던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게 돼 이제는 1등 금융그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이를 위해 ‘수익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범그룹차원으로 제조-유통-운용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농협금융의 자산 운용규모는 97조원 수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등을 포함하면 자산운용 규모는 200조원으로 늘어납니다.
농협금융은 먼저 국내 금융지주 중 최초로 최고투자책임자(CIO)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과 생명, 보험, 상호금융 등 각 계열사의 자산운용 부문을 운영할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농협금융은 CIO에 김희석 전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장을 영입했습니다. CIO가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은행 24조원, 생명 47조원, 손해보험 4조원, 자산운용 16조원 등 91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농협금융은 은행과 보험 자산운용 프로세스도 전면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업종별 자산운용 특성에 맞춰 투자전략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외부 위탁운용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총 운용규모 중 위탁운용 비중을 2020년까지 기존 15%에서 30%로 늘릴 방침입니다. 아울러 운용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 (BM)기준 성과평가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NA-CA자산운용은 범농협 핵심 자산운용 기관으로 육성됩니다. 농협금융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영역이었던 운용성과를 개선하고 사업영역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운용과 리서치, 글로벌, 신규영역 등에 34명의 전문인력을 대폭 충원하기로 헸습니다.
임 회장은 “해외투자영역을 과감히 올리고 대체투자, ETF 등은 새롭게 진출하겠다”면서 “특화된 자산운용사가 되기 위해 M&A도 전략적으로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0년까지 운용자산 66조원, 순이익 650억원의 선도 자산운용사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한편 농협금융은 내년 중 대표투자상품 브랜드로 도입한 `올셋(Allset)`의 상품 14종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1월초부터는 총 10개의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신설하고 3월에는 범농협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농협금융은 내년에 9천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올해 당기순이익 추정치(8천억원)보다 1천억원 증가한 수준입니다.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22일 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금리 시대에 금융사의 경쟁력은 고객이 맡긴 자산을 어떻게 운용하고 관리하느냐가 좌우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그룹의 은행과 보험·카드 영역은 전통적으로 잘해왔다고 평가하면서 투자 영역의 경쟁력이 취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통적으로 잘해왔던 은행과 보험 영역에 더해 시장에서 경쟁력 있던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게 돼 이제는 1등 금융그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이를 위해 ‘수익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범그룹차원으로 제조-유통-운용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농협금융의 자산 운용규모는 97조원 수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등을 포함하면 자산운용 규모는 200조원으로 늘어납니다.
농협금융은 먼저 국내 금융지주 중 최초로 최고투자책임자(CIO)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과 생명, 보험, 상호금융 등 각 계열사의 자산운용 부문을 운영할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농협금융은 CIO에 김희석 전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장을 영입했습니다. CIO가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은행 24조원, 생명 47조원, 손해보험 4조원, 자산운용 16조원 등 91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농협금융은 은행과 보험 자산운용 프로세스도 전면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업종별 자산운용 특성에 맞춰 투자전략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외부 위탁운용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총 운용규모 중 위탁운용 비중을 2020년까지 기존 15%에서 30%로 늘릴 방침입니다. 아울러 운용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 (BM)기준 성과평가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NA-CA자산운용은 범농협 핵심 자산운용 기관으로 육성됩니다. 농협금융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영역이었던 운용성과를 개선하고 사업영역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운용과 리서치, 글로벌, 신규영역 등에 34명의 전문인력을 대폭 충원하기로 헸습니다.
임 회장은 “해외투자영역을 과감히 올리고 대체투자, ETF 등은 새롭게 진출하겠다”면서 “특화된 자산운용사가 되기 위해 M&A도 전략적으로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0년까지 운용자산 66조원, 순이익 650억원의 선도 자산운용사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한편 농협금융은 내년 중 대표투자상품 브랜드로 도입한 `올셋(Allset)`의 상품 14종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1월초부터는 총 10개의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신설하고 3월에는 범농협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농협금융은 내년에 9천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올해 당기순이익 추정치(8천억원)보다 1천억원 증가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