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호근,무속인된 사연 공개...과거 "관상 배우는데만 3억" 무슨 일?

입력 2014-12-22 18:43  



중견 탤런트 정호근이 지난 11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22일 공개된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 인터뷰에서 정호근은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정호근은 "무속인이 되기 위해 계룡산, 태백산, 일월산, 인왕산 등 산 6곳과 백마강, 한 곳의 물을 밟았다"며 "이는 신의 제자가 되겠다고 신고하는 의식으로, 인왕산 국사당에 가서 문고(무당의 증서)를 받았고 3일 후 11월 14일, 음력 윤달 9월 22일에 내림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도 직감과 예지력이 뛰어나 동료들에게서 신기 있다는 소릴 많이 많이 들었다"며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셨는데 그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그간 무속에 대해 편견이 없이 살았고 왔다"고 가정사도 밝혔다.

실제로 세 자녀의 아버지인 그는 과거 두 아이를 잃은 아픔을 겪은 이후 정신세계에 예전보다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됐고, 마음이 어지럽거나 편치 않을 때면 절이나 암자를 찾아 마음을 다스려왔다.

배우와 무속인의 삶을 함께 살아갈 계획이라고 밝힌 그는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난 떳떳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무당은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내 변화를 굳이 감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거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정호근은 지난 8월 12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관상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날 MC 한석준은 "관상을 배우는데 3억을 썼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물었고, 정호근은 "3억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워낙 관상에 관심이 많아 돈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또 좋은 관상에 대해 "관상을 보다보니 사람들을 잘 알게 됐다"며 "사람은 관상보다 심상이다. 착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인상을 좌우해서 인생을 바꿔준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 정호근,헉""배우 정호근,그랬구나""배우 정호근,무속인 됐다니 놀랍다""배우 정호근,관상에 3억??""배우 정호근,1월 1일부터 사람 받는구나""배우 정호근,신당 어딜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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