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티볼리 공약
가수 이효리가 출시 예정인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를 언급하며 비키니 공약을 밝혔다.
지난 18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이 "소녀시대와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네요"라고 하자 이효리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네요"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며 관련 기사를 링크하기도 하며, 이효리의 소신발언을 지지했다.
이효리 티볼리 공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티볼리 공약, 이효리 정말 개념녀”, “이효리 티볼리 공약, 쌍용 받아들일수도 없고...”, “이효리 티볼리 공약, 참 멋진 연예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의 티볼리 공약이 화제가 되자 쌍용자동차의 입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