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이지건(성혁)과 대화하는 송도원(한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건(성혁)은 송도원(한채아)에게 “왜 그러냐. 내가 언제 도원(한채아)씨 염치없는 사람 만들었다고.. 내가 해결해 준다는 게 그렇게 화가 나냐. 이렇게 혼자 가버릴 만큼”이라며 말을 건넸다.
앞서 이지건(성혁)은 송도원(한채아)의 납품건이 잘못되자 모두 책임지겠다고 한 것.
이에 송도원(한채아)은 “화가 난다.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본다는 게 너무 화가 난다. 이건 누가 뭐래도 지건(성혁)씨 잘못 없다. 그러니 제발 내가 해결하게 놔 달라 . 내가 도움 받으려고 지건(성혁)씨 만나는 거 아닌데..사람 억울하게 만들지 말라구요”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이지건(성혁)은 “난 누구보다 도원(한채아)씨가 남한테 폐 끼치는 거 싫어하는 거 안다. 도원(한채아)씨가 의도한 것도 아닌데.. 너무 속상해하지 마라”라며 위로했다.

이후 이지건(성혁)은 송도원(한채아)을 바래다주며 “오늘만이라도 배상금 걱정은 하지마라. 지금 많이 지쳐 보인다. 그러니 푹 쉬어라. 도원(한채아)씨가 울면 내가 걱정이 돼서 일이 하나도 안 된다. 낼은 씩씩한 모습 봤으면 좋겠다”라며 지친 송도원(한채아)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다.
이에 송도원(한채아)는 자신을 생각해주는 이지건(성혁)의 진심에 웃으며 “알겠다”라는 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