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 향한 김래원의 대단한 충성심 '난간 잡고 버티기'

입력 2014-12-23 00:20  


12월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과거를 회상하는 박정환(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김래원)은 수술실로 들어갔고, 수술실에 누워 과거 자신에게 있던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렸다.

과거 박정환(김래원)은 이태준(조재현)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진실을 밝히라는 정국현(김응수)에게 맞섰다.이런 박정환(김래원)의 상황에 이태준(조재현)는 “절대 수갑 차서는 안 된다. 구치소 들어가면 신문에서 방송에서 떠들 거다. 그러면 네도 내 인생도 박살난다. 정환(정래원)아, 10분만 버텨라, 10분만이라며” 시간을 끌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정환(김래원)은 시간을 끌기 위해 정국현(김응수)에게 “물 한잔만 갖다 달라. 제가 나가서 떠올까요?”라며 따돌리고, 창문에 의자를 던져 난간에 매달렸다.

이후 이태준(조재현)이 도착했고. 그는 난간에 매달려 있는 박정환(김래원)을 보며 “돌은 새끼 아이가”라며 놀라워했다. 그리고는 곧장 박정환(김래원)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박정환(김래원)을 끌어 올렸다.

이런 박정환(김래원)의 황당한 행동에 이태준(조재현)은 “미친놈, 여기서 떨어지며 어쩌려고”라며 호통을 쳤다. 그러자 박정환(김래원)은 곧바로 “약속대로 10분 버텼습니다. 30년 넘게 매달려 살았습니다. 이 정도야 뭐"라며 태연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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