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이영자가 탄 썰매를 끌다 넘어지고 말았다.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연우, 이세준, 케이윌, 김태우가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은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MC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또한 스튜디오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 등 성탄절 분위기의 소품들까지 잔뜩 꾸며져 있었다.
MC들은 의상뿐만 아니라 산타가 타는 썰매까지 타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썰매에는 엄청난 선물 꾸러미와 함께 이영자가 타고 있었고 이 썰매를 신동엽이 앞에서 끌고 김태균과 정찬우가 뒤에서 밀며 등장한 것.
그런데 스튜디오로 들어가는 얕은 오르막에서 문제가 생겼다. 앞에서 끄는 신동엽이 썰매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끙끙거리다 끝내 넘어지고만 것. 이를 답답하게 지켜보던 이영자는 결국 썰매에서 내려 신동엽을 태운 뒤 너무나 쉽게 썰매를 스튜디오까지 끌고 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동엽은 뒤늦게 “이영자 씨에게 박수 좀 쳐 달라”며 이영자 루돌프를 응원해 또 한 번 웃음을 전하기도.
한편, 이날 공개된 사연에는 언제 어디서나 ‘가로본능’을 뽐내며 때를 가리지 않고 위험한 장소에서 봉에 가로로 매달리기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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