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티볼리 공약
가수 이효리가 출시 예정인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를 언급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네티즌이 "소녀시대랑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다"고 화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떠신지요?"라고 묻자, 이효리는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또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의 해당 발언이 담긴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22일 쌍용차는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개시하고, 실제 차량의 내·외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는 1월 13일 보도발표회를 통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효리 티볼리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티볼리 언급, 이효리 진짜 호감", "이효리, 티볼리 언급 이유가 정말 멋지네", "이효리 티볼리 언급, 역시 개념 연예인" "이효리 티볼리 공약, 꼭 광고 찍었으면", "이효리 티볼리 공약, 언제나 응원해요", "이효리 티볼리 공약, 어쩜 이렇게 멋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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