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준이 유리상자 콘서트를 깨알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연우, 이세준, 케이윌, 김태우가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안녕하세요’는 성탄절 특집을 맞아 특별히 게스트들이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김연우, 이세준, 케이윌, 김태우 순으로 각각 캐럴을 부르며 시청자들과 고민판정단에게 캐럴 메들리를 들려준 것.
이에 연말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가운데, MC들은 다짜고짜 게스트들에게 공연 이야기를 꺼냈다. “게임처럼 하자. 20초 줄 테니 공연 홍보를 해 봐라”고 제안한 것. 놀란 게스트들은 “이렇게 바로 공연 얘기를 하냐”고 당황하면서도 시간 안에 최대한 자신의 콘서트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 중 이세준은 재치 있게 유리상자 콘서트를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당황해 말을 더듬으며 시간을 제대로 쓰지 못한 다른 게스트들과 달리 이세준은 “컬투 공연 많이 가시죠?”라며 자연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컬투 공연 보다 조금 덜 재밌고요, 노래는 조금 더 잘합니다”라며 재치 있는 표현으로 유리상자 콘서트를 알렸다. 이세준의 말에 고민 판정단은 박수를 치며 그의 재치를 인정했고 컬투 역시 “맞는 말이다”며 폭소를 터뜨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고민 사연으로는 독재자처럼 학생들을 매일 감시하며 연애도 못하게 하는 선생님 때문에 하소연하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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