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G9, 표정만은 일품…훈훈한 크리스마스 캐롤 무대에 감동

입력 2014-12-23 09:30  


각국의 ‘비정상’ 대표인 G9이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회에서 노래실력을 뽐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캐럴 음악회가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가 출연해 G9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비정상회담’ 각국 대표들은 크리스마스 캐럴을 직접 선곡하고 연습해 무대를 꾸몄다. 캐럴에 가사에 맞춘 표정연기는 재미를 더했고, 그동안 볼 수 없던 노래 실력에 지켜 보는 이들은 감동했다.

앞서 성시경이 특유의 달콤한 음성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캐럴 음악회의 오프닝을 열었다. 성시경은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을 감미롭게 열창해 G9 대표들을 감동시켰다.

비정상대표들은 20대 YB팀과 30대 OB팀으로 나눠 무대를 꾸몄다. 먼저 무대를 보여준 건 발랄한 캐럴 메들리를 20대팀이었다. YB팀에는 가나 샘, 프랑스 로빈, 일본 타쿠야, 벨기에 줄리안, 미국 타일러가 함께 했다. 이들은 20대의 발랄함을 살려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게있는 무대를 선보인건 OB팀이었다. OB팀에는 캐나다 기욤, 중국 장위안, 독일 다니엘, 이탈리아 알베르토가 함께 했다. 특히 장위안의 영어 노래 실력에 모두 감탄했는데 의장단인 MC들은 “장위안 영어 많이 늘었다”고 칭찬하며 격려를 했다.

한편, 이날 출연한 그룹 바이브는 캐럴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윤민수와 류재현의 하모니는 지켜보든 G9과 의장단을 감동시키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메들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에필로그에서는 G9이 캐럴 음악회를 연습하는 모습까지 더해지며 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무대를 준비하는지도 알 수 있어 훈훈함은 더해졌다.

JTBC ‘비정상회담’은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서 각국의 문화와 의견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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