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 김영학)는 현대미포조선(주)이 프랑스 최대 선사 `씨엠에이 씨지엠(CMA CGM)`으로부터 수주한 1억 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 수출거래에 대해 8천만 달러의 ‘선박채권보험’을 사상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박채권보험`은 국내 조선사가 수출하는 선박의 구매자금 조달을 위해 해외선주사가 발행한 채권을 구매한 투자자의 원리금 미상환 위험을 보장해 주기 위해 공사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무역보험 상품입니다.
수출계약은 현대미포조선이 프랑스 선사 CMA CGM에 컨테이너선 3척을 수출하는 거래로 해당 선박들은 2015년 7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공사는 CMA CGM의 선박구매 소요자금 중 8천만 달러에 대해 선박채권보험을 제공하게 됩니다.
김영학 사장은 "공사의 선박채권보험을 활용해 우리 조선사가 제작하는 선박 구매를 희망하는 해외 발주처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박채권보험`을 통해 해외선주사와 은행, 채권투자자 등 다양한 시장참여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궁극적으로 국내조선사의 수주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선박금융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