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홍인영, 최지나에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원망

세영이 정임에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원수의 자식으로 입양시킨 정임을 원망했다.

용수(전승빈)는 대성(최재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영(홍인영)에게 들레(김가은)와 태오(윤선우)의 사이를 거드는 것인지 알아보라 전했고, 세영은 전당포에서 나오는 길이었다.

세영이 떨어뜨린 장갑을 줍기 위해 허리를 굽히기 전 동수(노영학)가 달려와 세영의 장갑을 주워 주었다.

세영은 동수에게 고맙다면서 혹시 이름이 뭔지 물었고, 동수는 놀란 안색으로 자신이 도영임에도 불구하고 동수라 밝힐 수 밖에 없었다.

동수는 멀어져가는 세영의 뒷모습을 보면서 “누나..” 라 부르며 안타까워했고, 용수에게 세영이 왜 전당포에 들락거리는 것인지 물으며 걱정스러워했다.

한편 세영은 태오와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세영은 늦게까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기분을 달래기 위해 노력중이라 전했다.

세영은 태오에게 반송재 이야기는 뭐냐 물었고, 태오는 들레 부모의 소유였던 반송재가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갔는데 그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 말했다.

세영은 태오가 그 사실을 왜 밝히려 하는지 의문이었고, 태오는 들레의 뿌리를 찾아주고 싶어서라 대답했다.

세영은 그 말에 한숨을 내쉬었고, 마침 정임(최지나)이 들어와 밤늦게까지 커피를 마시는 태오와 세영을 걱정했다.


정임은 세영이 쌀쌀맞게 돌아서자 혹시 뭐에 화가 났는지 물었고, 세영은 정임이 무슨 짓을 한 건지 솔직하게 말해보라며 자신을 이 집에 데려온 정임에 분노했다.

정임은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면서 대성(최재성)은 세영이 한미제분의 딸인 사실을 몰랐다면서 자신 혼자 저지른 일이라고 밝혔다.

정임은 대성이 아무것도 모르고 세영을 끔찍하게 아끼면서 키운 죄가 없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세영은 혼자 방으로 올라와 어렸을 적 처음 대성과 손을 잡던 날을 떠올리면서 대성을 애처로워하는 마음을 지우려 애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