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 여학생 "친구 보고싶어"…끝나지 않는 슬픔 '안타까워'

입력 2014-12-23 12:04   수정 2014-12-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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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 여학생 "친구 보고싶어"…끝나지 않는 슬픔 `안타까워`
`세월호 생존 여학생`



`세월호 생존 여학생` 세월호 생존 여학생이 세월호 당시 희생된 친구가 보고싶다는 글을 남기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세월호 생존 여학생



``세월호 생존 여학생` 세월호 참사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세월호 생존 여학생 A(16ㆍ단원고 2년) 양은 지난 21일 자살을 시도했다.


23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안산시 단원구 A양이 지난 21일 오후 11시 쯤 자신의 집에서 약물을 과다 복용해 자살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A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119에 신고했으며, 현재 A양은 일반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자살을 시도한 세월호 생존 여학생 A양은 발견 당시에 어지럼증과 복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A양의 왼쪽 손목에서는 눈썹정리용 칼을 이용해 자해한 흔적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생존 여학생 A양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친구가 보고 싶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세월호 생존 여학생 A양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알려졌다.


(`세월호 생존 여학생`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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