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하차, 라디오·루머 무관... 사회 본보기 차원 `고소`
장기하 하차 라디오
장기하(32)가 자신에 관한 악성루머를 퍼트린 누리꾼을 결국 고소했다.
장기하는 22일 자신의 팬카페에 "이 이야기를 덧붙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기하는 "최근에 나에 대한 악성 루머가 기사화된 것으로 안다. 그 기사가 장대라 하차 기사와 비슷한 시기에 나오다 보니 간혹 그 둘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며 말을 이어갔다.
또, "`장대라`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시작한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된 일이다. 루머와 관련해 말씀 드리자면 일단 루머의 시발점이 된 게시글의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장기하는 "그래서 처음에는 `대응할 가치가 없으나 피해 발생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만 이제는 루머가 확산된 정도가 워낙 커서 피해가 이미 발생했다고 판단, 고소를 한 상황입니다. 아무쪼록 수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인터넷 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시키는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2년 8개월 동안 지켰던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하차를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악성루머가 라디오 하차와 맞물리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10월 3번째 정규앨범 `사람의 마음`을 공개했다. 이어 27~2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앙코르 콘서트 `장얼의 마음`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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