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前 여친 언급하다 '울컥' 그 사람과 행복하길…

입력 2014-12-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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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前 여친 언급하다 `울컥` 그 사람과 행복하길…

배우 심형탁이 전 여자친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심형탁이 출연해 전 여자친구를 향한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날 심형탁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2012년 12월 여자친구와 헤어진 계기로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와 헤어진 날 아령을 들고 헬스장을 찾았다. 새로 태어나고 싶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이후 그는 전 여자친구를 향한 영상편지를 통해 "내 인생에서 제일 많이 사랑했던 것 같다. 지금도 모든 추억이 많이 남아있다. 함께 갔던 통영, 거제도까지. 정말 행복했다"라며 "어쨌든 지금 만나는 분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 언제 내 기억 속에 잊혀질지 모르겠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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