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뒤풀이, 90년도 가수들이 준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입력 2014-12-23 12:18   수정 2014-12-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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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뒤풀이, 90년도 가수들이 준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토토가 뒤풀이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출연진들의 뒤풀이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8일 `토토가` 녹화를 모두 끝내고, `무도` 멤버들과 김건모, 터보 등 출연진은 모두 뒤풀이를 위해 홍대로 모였다. 출연진들은 하하가 운영하는 가게에 자리를 잡고 그날의 감동을 잊지않으려 했다.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이 도착할 때마다 박수와 환호성을 멈추지 않았으며, 너나 할거 없이 건배했다. 또, 자리를 바꿔 앉아가며 옛 이야기를 계속했다.

이 날 뒤풀이에는 토토가 멤버 모두가 함께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토토가 리허설 부터 추억에 젖어 눈물을 흘리는 가수들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가수들은 90년대 그 시절로 타임슬립한 듯 자존심을 걸고 무대를 준비했으며, SES 멤버들이 복도에서 안무를 맞출정도로 무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관객들의 반응도 환상적이었다. 피날레였던 김건모의 무대에서는 떼창이 나왔고, 무대가 끝나자 앙코르가 터져나와 유재석을 당황케하기도 했다.

이 토토가 공연은 27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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