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팔 살빠짐, 무력증 등 루게릭병 증상 일수 있어 간과하지 말아야

입력 2014-12-23 14:23  



겨울철은 추운 날씨 탓에 운동량은 적은 반면, 식사량은 많은 편이다. 이는 곧 비만을 야기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적당한 식사량과 운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갑자기 살이 빠지거나 몸이 무력해 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급격한 체중 감소는 신체의 이상 신호로 볼 수 있는데, 특히 팔에 살이 빠지고 마르며, 근육이 툭툭 튀는 증상은 루게릭병을 의심할 수 있다.


루게릭병은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는 신경계 퇴행설 질환으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으로 불린다. 이 병은 전신무력증으로 근위축과 마비, 발음장애, 삼킴장애, 뻣뻣해지는 강직 등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팔, 다리 등 신체의 한 부위에서 힘이 풀리고, 근육이 마르거나 살 빠짐을 보이며 점차 전신으로 증상이 파급되어 언어, 인지, 호흡 장애까지 격게 된다.


아직까지 루게릭병이 정확한 발병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며,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병의 진행속도를 늦춰주는 약물치료 정도에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루게릭병을 근육이 서서히 위축되어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으로 보고 위증(萎症)이라 한다. 원인을 근육의 과도한 사용과 신체의 바르지 못한 체형으로 보고, 한약처방과 특수침 치료, 추나요법 등을 통해 신경세포와 관계되는 부위와 근육에 뭉친 경결을 풀어줘 신체 균형을 잡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빛샘한의원 이영보 원장은 “루게릭병 환자들은 병이 많이 경과 한 이후 진단을 받는 일이 많다. 처음 증상을 유관으로 쉽게 구분을 할 수 없기 때문인데, 특히 겨울철 근육떨림, 팔 다리 힘 빠짐은 날씨 탓으로 간과하지 말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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