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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無사고 법인택시 운전자, 약 300명 개인택시 면허 양수 "자금 지원"
서울시 관계자는 23일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택시 총량제의 큰 틀을 유지하되 개인택시 면허 발급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보증재단과 함께 개인택시 면허 양수 보증 지원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며 "소비자 편익 차원에서 법인택시 운전자의 무사고 운전에 대한 인센티브도 유지할 필요도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1월 택시발전법 시행으로 개인택시 면허 신규 발급은 전면 중단되면서 개인택시 면허 신규 발급이 법적으로 막히자 장기 무사고 법인택시 운전자들은 거세게 항의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개인택시 면허 양수 보증 지원 방식으로 해결할 계획이며 법인택시 기사들이 개인택시 면허양수시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금에 따른 이자비용을 일부 지원해 준다.
시 관계자는 "서울형 택시발전모델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택시운송사업조합, 택시노동조합, 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가 "서울시가 공영택시회사를 설립해 시에서 수익을 전부 관리하고 사납금없이 100% 월급제로 운영하는 시범모델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 본 기사와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