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한지민 그리고 혜리 '기대up'

`하이드 지킬, 나` 현빈-한지민 그리고 혜리 `기대up`

SBS 새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대본리딩 현장이 사진으로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2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조영광 감독, 김지운 작가를 비롯해 현빈, 한지민 등 출연배우와 제작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조영광 감독은 "최선의 조합을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에게는 각 캐릭터에 가장 잘 맞는 최고의 배우들이다. 고된 여정이 시작되겠지만 많은 노력 부탁한다"라고 배우들을 독려했다.

무엇보다 착한 남자, 제일 나쁜 남자 1인 2역을 소화해야 하는 주인공 현빈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현빈은 이미 치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치고, 같은 사람임에도 완벽하게 다른 두 개의 인격을 효과적으로 그려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지민 역시 사랑스러운 서커스 단장 장하나 역에 정확하게 빙의되는 모습을 펼쳐냈다. 대본을 읽기만 해도 캐릭터가 눈에 보일 듯 그려내는 한지민의 열정적인 연기력에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또한 22일에는 걸스데이 혜리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하이드 지킬, 나`의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혜리는 극중 현빈을 짝사랑하는 극작가 지망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똘똘하나 엉뚱하고 귀여운 호기심과 똘끼가 충만한 캐릭터로 알려져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 발랄한 삼각 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피노키오` 후속으로 2015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SBS, 혜리 트위터)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