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중국 동방위성TV의 신년 특집프로 과년만회(콰니엔완후이, 跨年??)에 출연한다.
이민호의 중국발 러브콜이 ‘만리장성을 쌓을 기세’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민호 모시기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 관계자는 19일 “이민호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동방위성TV의 연말연시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중국 최대의 방송사인 동방위성TV가 진행하는 이 행사는 송구영신의 통과제례처럼 섣달 그믐날 저녁에 시작해 새해의 첫 새벽을 맞는 중국 연말연시 대표 프로그램이다. 일명 ‘카운트다운 콘서트’로 불리는 이 프로는 중국을 대표하는 화려한 톱스타들의 출연과 전국을 커버하는 높은 시청률로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민호는 이 프로에 중국 스타 종한량, 안젤라 베이비, 황효명 등과 함께 출연한다. 특히 올 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만큼 13억 중국인들의 지대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연말에는 동방위성TV 출연으로 2014년 무오년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한류의 선도주자로 중국에서 ‘롱다리 오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민호는 연초에 한국인 최초로 중국 CCTV의 설특집 프로 ‘춘제완후이’에 출연해 7억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민호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민호 대박이다” “이민호 장난 아니네” “이민호 대륙의 왕자님” “이민호 파이팅” “이민호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호가 출연한 영화 ‘강남 1970’(유하 감독)은 다음달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