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오광록, 닮은꼴 사제지간…지창욱 과거 드러날까

입력 2014-12-23 16:49  


원조 ‘힐러’ 오광록의 등장이 예고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힐러’의 제작진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현재 힐러 지창욱(서정후 역)과 원조 힐러 오광록(기영재 역)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똑 닮은 지창욱, 오광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힐러’의 상징인 눈에 띄지 않는 어두운 복장에 기어서클을 착용한 모습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누군가를 주시하고 있는 예리한 눈빛과 벽 뒤에 은밀하게 자리 잡은 포즈 등은 닮은꼴 사제지간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2일 방송된 ‘힐러’ 5회에서 목소리로만 등장한 기영재는 과거 80년대 해적방송을 진행하던 다섯 친구 중 하나이자, 정후에게 ‘힐러’라는 코드네임과 심부름꾼 직업을 물려준 스승이다.

뿐만 아니라 기영재는 정후, 영신(채영신 분), 문호(유지태 분)와 연관된 과거 92년 사건의 비밀과 아직 베일에 쌓여있는 정후의 과거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인물이다. 이에 따라 기영재의 등장이 극의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영재의 등장으로 현재 비밀에 부쳐져 있는 92년도 사건과 부모 세대들의 이야기가 윤곽을 잡아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힐러’ 6회가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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