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주치의 33인이 집필한 ‘지루성피부염 e-book’ 주목

입력 2014-12-23 17:21  



20대 후반의 남자가 얼굴이 붉어지는 동시에 간지럽고 자꾸 큰 여드름이 생겨 사회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내원했다. 담당의는 매일 이어지는 야근과 회식, 그리고 수면부족, 스트레스로 인해 상태가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치료를 시작하고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자는 잦은 외식으로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을 힘들어했지만, 주변에 양해를 구하고 밀가루, 술, 삼겹살 등을 피하면서 서서히 피부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각종 피부질환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지루성피부염인데, 피부질환 집중치료병원인 하늘마음한의원 피부주치의 33인이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루성피부염’ 해법 e-book을 출간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 책은 평소 지루성피부염 예방에 관심이 많거나 이미 지루성피부염과의 전쟁으로 지쳐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집필되었다고 이 한의원 측은 전했다.

e-book을 집필한 33인 중 한 명인 대구점 황문제 원장은 "실질적인 지루성피부염 치료의 방향과 해법을 고스란히 담았다"면서 "이 책을 통해 지루성피부염에 대해 바로 이해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치료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책은 △벌건 얼굴을 한 지루성피부염 △지루성피부염 치료의 주의점 △한의학으로 바라보는 지루성피부염 △ 지루성피부염 완치의 길 △지루성피부염을 이겨내는 건강한 습관 등 제5장으로 구성돼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아급성 또는 만성 표재성 습진성 질환이다. 주로 두피 눈썹, 눈꺼풀, 코, 입 주위 등에 발생하며 겨드랑이나 배꼽, 사타구니 등에도 나타난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난치성 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의 환자 수가 약 100만 명으로 아토피 환자수를 넘어섰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밝혔다. 그만큼, 지루성피부염 증상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치료가 쉽지 않아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치료를 포기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외부증상만을 가리는 데 급급한 치료를 경험하고 나면, 완치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에 황문제 원장은 "하늘마음한의원 전 지점의 다양한 치료사례들을 통해 진료실 풍경과 또 극복 방법을 보면서 치료의지를 다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내적치료와 장면역시스템 회복과 올바른 식습관 관리를 통한 외적치료를 병행한다. 심부온열 치료로 신진대사 촉진과 축적된 독소를 배출시켜 내장기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체질별 식이요법으로 독소를 차단한다.

황 원장은 "내 몸이 집이라면 음식은 집을 짓는 자재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좋은 자재가 있어야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이라고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성장호르몬,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유전자 조작사료를 먹인 것)와 빵, 라면 등 밀가루 음식은 지루성피부염에 해로울 수도 있다" 면서 "적당한 양의 과일, 곡식 및 채소가 포함된 식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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