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 법정의무교육장 확대해 실무교육 실시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 측은 “공인중개사법 제34조 및 동법시행령 제28조 규정에 의거 개설등록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교육 8시간과 집합교육 17시간, 모의현장 실습 6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집합교육은 사이버교육 8시간 이수 후에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인중개사 실무교육은 전국 각 시ㆍ도지사로부터 위탁을 받아 실시하는 것으로 부동산 전문직업인으로서 직업윤리 및 부동산 관련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새대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또한 바쁜 업무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사이버 강좌를 개설하여 편안한 시간을 선택해 온라인에서 8시간을 수강함으로써 교육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법 개정으로 실무교육을 필히 이수하여야 정식 부동산중개인으로 인정을 받는 만큼 10월 시행된 공인중개사 시험의 합격자들도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는 교육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서울 금천구, 안산, 일산, 광주, 부산을 비롯한 전국 교육장을 확충, 집합교육에 문제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시험을 통과하면 실무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60점 이하는 재시험을 실시하며, 교육 불참자는 다음 기수 실무교육 시 부족한 교육시간을 보충한 후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수료증은 실무교육 수료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폐업신고 후 1년 이내에 다시 중개사무소 개설 등록을 신청할 경우 실무교육이 면제된다.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는 중개사무소 개설 시 창업 상담, 특강 무료 수강을 제공한다. 또한 부동산거래정보망 이용 시 부동산 매물 온라인 광고도 제공한다.

한편, 공인중개사 실무교육은 부동산중개인의 전문성 향상 및 직업윤리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한다. 법정의무교육인 만큼 교육 미 수료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공인중개사무소의 경우 영업정지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각자의 기한 내에 이행하여야 한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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