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연말을 결산하는 국제 미인대회이자 문화예술 교류제인 ‘미스퍼스트 뷰티월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9일부터 다양한 국적의 대회 참가자들이 한껏 부푼 꿈을 가지고 입국, 한국의 선진화된 미인대회 시스템과 여러 특별행사, 군부대위문, 프로모션 및 파티 등을 소화하고 9일 제주국제 컨벤션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명재선(대한레져스포츠협회 회장) 대회장은 통상의 국제 미인대회가 참가국의 교류와 서열을 가늠하는 대회의 기본에 충실했다면 이번 대회는 한국이 의장국이면서 주효적절하게 한국의 주요 서비스 사업인 메디컬과 뷰티 관련 산업을 통해 해외에 선진화된 한국의 서비스 산업을 알리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대회는 공식 후원 의료기관인 참누리 한방변원을 통한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오늘안 치과의 치아 미백 서비스, 제주 코리아 성형외과의 의료 시술 지원까지 후보자들이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하는 여러 시술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가졌다. 또한 후원사로 참가한 뷰티업체인 록시 에스테틱 및 나레스트 코스메틱, 카오리온, 퓨어덤, 씨피바이오까지 아낌없는 코스메틱 키트를 11월 입국때부터 후보자들에 통 크게 쏘는가 하면, 3일 공식 초청 디너쇼 및 9일 제주국제 컨벤션장을 찾은 한국과 중국의 관광객들에게 전체 세트로 샘플링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명재선 대회장은 올해에 이어 중국에서 개최되는 내년 대회 역시 이런 선진화된 한국의 뷰티, 의료 산업이 동반 진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는 중국 시장에 안착하기를 바란다고 9일 대회사에서도 강조했다.
한편, 미스퍼스트 뷰티월드 세계대회는 2015년 중국 개최를 준비중이며 아시아 최대 미인대회 제작사인 엠프레젠트와 미스퍼스트 뷰티월드국제재단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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