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결산하는 국제 미인대회이자 문화예술 교류제인 ‘미스퍼스트 뷰티월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9일부터 다양한 국적의 대회 참가자들은 한껏 부푼 꿈을 가지고 입국,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를 통해 다시 한번 의료 강국 한국의 이미지를 확인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일반적으로 미인대회의 메디컬 체크는 피 검사, 소변검사, 바이러스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에 그치는 데 반해 이번 미스퍼스트 뷰티월드는 대회 공식 심사위원장이자 공식 메디컬서비스사인 참누리한방병원(이사장 남문식)에서 후보자 개인의 체형 및 밸런스, 한의학에 기초한 체질 진단을 통한 면역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각국의 후보자들에게 한국의 메디컬 강국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했다.
이날 후보자들의 체형 진단을 일일이 진행한 남문식 대표원장은 "세계적으로 많은 젊은 여성들이 보편적으로 하이힐 등을 신으며 무리하게 외형에 치중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에 따라 체형, 특히 하체와 허리가 많이 좋지 않은 것이 신체적인 공통점"이라고 말했다. 남 원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스트레칭, 바른자세 만들기 등의 실습으로 후보자 개개인의 체형을 특별히 돌봐주는 시술을 병행했다.
미스퍼스트 뷰티월드 세계대회는 2015년 중국 개최를 준비중이며, 아시아 최대 미인대회 제작사인 엠프레젠트와 미스퍼스트 뷰티월드국제재단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