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빈발 시기, “11월~12월 주말 자정 이후” 음주운전 절대 금물!

입력 2014-12-23 20:00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빈발하면서 음주운전 사고 빈발 시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도로교통공단이 조사한 `월별 음주운전 사고 현황`을 보면 1년을 기준으로 11~12월 두 달간 전체 음주운전사고의 17.8%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말에 음주운전사고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요일별로는 토요일(18.1%), 일요일(16.0%) 등 주말에 많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자정부터 오전 2시(36.3%)사이에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교통사고 사상자 35만 1211명의 14.7%(5만 1462명)가 음주운전 사고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환산하면 음주운전으로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141명 꼴 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5년간 발생한 뺑소니사고 5만6976건 중 음주운전 뺑소니가 전체의 30.5%(1만7381건)를 차지해 뺑소니사고 3건 중 1건은 음주운전 처벌을 피하기 위함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23일, 서울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열고 사고 사진·차량을 전시하고 홍보 영상물을 상영했으며 음주운전 시뮬레이션과 음주진단 체험 등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국민안전처 김동현 생활안전정책관은 “단속이나 처벌 때문이 아니라 음주운전으로 초래될 자기 가족과 상대방 가족들의 아픔을 먼저 생각해 ‘음주운전은 안된다’는 의식이 사회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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