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의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이 열애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 시사회에는 미쓰라진과 권다현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서로의 손을 잡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이 불거지자 미쓰라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쓰라진과 권다현이 교제 중인 것이 맞다”면서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1985년생인 권다현은 지난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KBS2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안방극장에도 진출했다. 이어 `천추태후`, `시티홀`과 단편영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에는 비스트의 2집 타이틀곡 `섀도우(Shadow)`의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우월한 미모를 뽐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미쓰라진이 방송에 출연해 밝힌 이상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쓰라진은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당시 미쓰라진은 “긴 생머리가 잘 어울리고 키 큰 여자를 좋아한다. 눈이 크고 발목이 얇은 여자가 좋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미쓰라진 권다현, 아하 기억난다”, “미쓰라진 권다현, 낯익다고 했다”, “미쓰라진 권다현, 오늘 알았네”, “미쓰라진 권다현, 호호”라는 반응이다.